🔍 써클 인터넷 그룹(CRCL) 2분기 실적 해석｜USDC 매출 구조와 주가 급락 이유

써클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 53% 증가에도 불구하고 파트너 매출 공유 비용이 64%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. 코인베이스보다 적은 실질 매출, 최근 주가 36% 급락, 그리고 신사업 ‘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(CPN)’ 전망까지 정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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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2분기 써클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.

겉으로는 매출이 크게 늘어난 듯 보이지만, 자세히 들여다보면 파트너 매출 공유 구조 때문에 실제로 써클이 가져가는 수익은 기대보다 훨씬 적었습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

📊 써클 2분기 실적 요약,

💸 USDC 매출 구조,

📉 주가 하락 원인,

그리고 🌐 써클 전망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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써클 인터넷 그룹(CRCL) 주가 바로보기 - naver finance

관련 기사 바로보기

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9/0005542710

“죽쒀서 남준다더니, 실속은 코인베이스가”...서클 매출 대부분 파트너사 몫

https://www.etoday.co.kr/news/view/2496768

스테이블코인 파워…써클·코인베이스 '골드러시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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써클 2분기 실적 요약 📑

매출 53% 증가, 그러나 비용은 64% 증가

써클은 올해 2분기 매출을 6억5807만 달러로 발표했습니다.

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% 성장한 수치입니다. 하지만 문제는 유통 및 거래 비용이 4억647만 달러로, 오히려 64% 늘어나 매출 증가율을 뛰어넘었다는 점입니다 📈.

그 결과 파트너사 몫을 제외한 실질 매출(RLDC)은 2억5161만 달러에 그쳤습니다. 전체 매출의 38%만 남은 셈이죠. 

코인베이스 매출보다 적은 USDC 실적

더 주목할 부분은, 코인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매출이 3억3250만 달러로 써클 실적보다 많았다는 점입니다 🤔.

발행사보다 유통 파트너의 매출이 더 큰 기이한 구조가 만들어진 것입니다.

이는 과거 센터(CENTRE) 컨소시엄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매출 공유 계약 때문입니다.

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USDC 매출은 전부 코인베이스 몫이며, 이후 순이익만 절반씩 나누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 

센터(CENTRE) 컨소시엄
: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통화를 지원하는 특정 금융 인프라의 거버넌스 및 표준화를 책임지는 협력 단체.

 

 

 

 

 

써클의 구조적 문제 ⚠️

파트너 늘수록 커지는 비용의 덫

현재 USDC 시가총액은 671억 달러로, 여전히 테더(1651억 달러)와 격차가 큽니다.

이를 줄이기 위해 써클은 바이낸스, 바이비트 등 다양한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🤝.

그러나 파트너십이 늘어날수록 매출 공유 비용도 증가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.

이는 마치 “가게를 늘렸는데 인건비와 임대료가 더 빨리 오르는 상황”과 같습니다 💸.

써클 주가 36% 급락 📉

써클은 IPO 직후 주가가 298.99달러까지 치솟았지만, 최근 한 달간 36% 급락하며 149.26달러에 머물렀습니다.

투자자들이 실질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매도세로 돌아선 결과입니다.

즉, 단순한 매출 증가만으로는 시장 신뢰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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써클 전망과 신사업 전략 🌐

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(CPN) 기대감

써클은 매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

그 핵심이 바로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(CPN)입니다 💳.

 

CPN은 국제 송금망인 스위프트(SWIFT)를 대체해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.

기존에 2~5일 걸리던 송금을 단 몇 분 안에 처리할 수 있어, 향후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🌍.

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 확장도 진행 중이며, 이는 써클이 “발행 중심 기업”에서 “결제 네트워크 기업”으로 변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. 

 

정리 및 투자자 관점의 시사점 📌

정리하자면, 써클 실적은 매출 성장은 뚜렷하지만, 파트너 매출 공유 구조 탓에 실제 남는 이익은 제한적입니다.

또한 파트너가 늘수록 비용 부담도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.

다만, CPN 같은 신사업은 장기적으로 써클 전망을 밝게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.

투자자라면 당장의 실적보다는 사업 모델 전환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